환경부 "폐기물처리업, 이젠 순환경제 한 축…규제 합리화로 뒷받침"
2030년 세계 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 3047조원
"과거 님비시설 인식, 지금은 순환경제 한 축"
[서울=뉴시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30일 오후 충남 당진시 소재 사업장 폐기물 민간 소각·매립 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3.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30일 오후 충남 당진시 소재 사업장 폐기물 민간 소각·매립 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글로벌 폐기물 처리 시장은 'ESG 환경경영'의 중요성 등을 배경으로 지속 성장 중인데,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약 1979조원 규모인 전 세계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304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차관은 "폐기물처리업은 과거 님비시설로 인식돼 대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 밖이었으나, 지금은 순환 경제의 한 축으로서 재평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폐기물처리업계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동참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써야 할 것이며, 정부는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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