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원구,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서울시 최우수구 선정

등록 2023.12.08 14:55: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역별, 가구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올해 투입한 예산은 총 11억1000만원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 주도의 복지 지원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바우처를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총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 성과 심사가 이뤄졌다.

노원구는 지역별, 가구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서비스 재판정 절차를 간소화해 구가 직접 개입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 모집 기간을 상시로 전환해 더 많은 구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수는 지난해 58명에 비해 올해 107명으로 늘었다.

서비스 이용자 발굴·연계도 눈에 띈다. 노원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 정도가 심한 가정을 미리 발굴, 긴급 지원해 복지 공백을 해소했다.

구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지원한 예산은 총 11억1000만원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아동, 청소년, 부모, 장애인 등으로 39개 기관에서 7개 사업을 진행해 총 934명이 도움을 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발굴과 더불어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