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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겨울철 안전하게"…한파 상시 대응체계 구축

등록 2023.12.11 1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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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전담팀 구성…총 3개반 9개 부서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사 전경. (사진=강동구 제공). 2023.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사 전경. (사진=강동구 제공). 2023.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전담팀(TF)'을 꾸려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파 전담팀은 총 3개반 9개 부서로 한파 상황관리, 한파 취약계층 생활지원, 가스·유류시설 및 농작물 등 한파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을 맡는다.

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도 운영한다. 한파 관련 피해상황 신고 접수는 물론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의료지원, 한파 취약시설물 피해상황 점검 등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거리순찰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방한용품을 배부한다.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월동대책비, 난방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청사와 18개 동주민센터, 경로당 46개소 등은 '한파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소에는 온열 의자와 방풍막을 설치하고, '강동형 스마트 에코쉘터' 등 한파 저감시설도 확대했다. 스마트 에코쉘터는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인 TOPIS 정보를 기반으로 한 통합 관제를 통해 모든 기기를 실시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겨울 주민들에게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한파특보 발령 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수도관 동파 사고, 난방기 화재 사고 등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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