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은 전남도정 뉴스…'고향사랑기부금 100억 돌파' 1위
전남도, 출입기자단 설문조사 '2023년 10대 뉴스' 선정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문금주 행정부지사, 박창환 정무부지사 등 실국장들이 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07.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22일 도청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23년 전남도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전남도는 부서별로 올 한해 주목 받은 도정뉴스를 추천받아 60건을 추린 다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관심을 끈 전남도정 뉴스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00억 돌파'가 1위에 선정됐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00억 돌파'는 전남도가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 인구 확보를 위해 전략적 홍보, 답례품 선정, 기금사업 발굴, 타 기관과의 협력 등 밤낮없이 발로 뛴 값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담화문 발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유치를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큰잔치 개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면제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동부청사 개청이 선정됐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청년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 16개 군에 최소 50가구 이상의 임대아파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담화문'은 지난 5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것으로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호소하며 도민께 큰절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전남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은 "올해는 전국체전 등 전남 곳곳에서 열린 다채로운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글로벌 도정 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한 해였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도민께 도움이 되는 도정 시책과 세계로 대도약하는 전남 소식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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