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1980년 이전 문학사료 수집…연구자료 활용
[광주=뉴시스] 광주문학관. (사진=광주시청 제공·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3월5일부터 8일까지 광주 문학과 관련된 사료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1980년대 이전 발간된 광주문학과 관련된 모든 장르의 자료다.
지역 문학사의 증거가 될 만한 사료적 가치가 있는 시집·소설집·수필집 등 단행본, 근현대문학 관련 정기간행물, 지역문학작가 관련 비도서 자료, 근대 서점·출판 관련 자료 등이다.
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구입·기증받고, 최종 수집 자료는 문학관 소장품으로 등록 후 지역문학사 연구와 전시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법인이나 단체 등은 광주시 누리집에 공고된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누리집에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명패 부착, 문학관행사 초청, 발행자료 우송 등 예우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지역문학사의 증거가 될 귀중한 문학자료 수집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문학관은 지난해 9월22일 연면적 3506.25㎡,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북구 각화동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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