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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고용률 1위 달성

등록 2024.03.11 16: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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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모두 1위…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서 '15세-64세(OECD 비교기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부분에서 각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 결과, 2개 부분에서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청년 고용률 부분에서는 2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영등포구의 하반기 고용률은 15-64세 74.0%, 여성 67.2%, 청년 60.3%를 달성했다.

구는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구직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1대1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는 ▲잡포유(JOB FOR YOU) 사업과, 구인 업체를 직접 발굴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Job아라 현장기동대) 사업을 운영했다. 또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구직상담 및 현장면접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아울러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일반경비원, 소형 건설기계 기능사, 요양보호사 등의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을 비롯해, 미래의 핵심 인재인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 강사 양성 프로그램(런바이런), ▲멘토링 콘서트, ▲청년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4050 조기 퇴직자 및 퇴직 준비자를 위한 사무 공간인 ▲중장년 일자리 희망 플랫폼과, 1인 미디어들을 위한 ▲스튜디오 영원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공간도 조성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미래를 선도하는 영등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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