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회단체연합회 "의대 신설 정원 결정" 건의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지역 3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남사회단체연합회가 21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5월 중 발표할 예정인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정원 200명 배정 방침을 신속히 결정해 발표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
연합회는 건의문에서 "서울고법이 최근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각하·기각 결정을 내려 정부가 예정대로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전남권 국립 의대 설립 가능성도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가 지난달 총리 브리핑에서 5월 입시요강에 2026년 대입 전형까지 확정한다고 발표했고, 내년도 의대별 자율 모집인원이 1500여 명으로 잠정 확정돼 2000명 증원에서 500여 명의 여유 정원이 생긴 만큼 전남 국립 의대 정원을 동시에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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