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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돌며 공구·전선 훔친 쌍둥이 형제 영장

등록 2017.03.20 07: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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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20일 공사 현장에서 공구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쌍둥이 형제 범모(4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범씨 형제는 지난 11일 오전 0시10분께 광주 남구 모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 침입해 450만원 가량의 전동드릴 등 공구와 전선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범씨 형제는 누범 기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씨 형제가 광주와 전남을 돌며 수 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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