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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도래"…서울대, 대응전략 정부에 전달

등록 2017.04.26 13: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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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서울대 정문

4차 산업혁명 기반되는 7개 분야 연구방향 제시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서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변화에 맞춘 연구방향을 마련해 정부와 정치권에 제안했다.

 서울대 미래연구원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적·사회적 과제를 담은 '미래 연구 방향 및 정책 어젠다' 연구 결과보고서를 각 정당과 정부부처 등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세계화 ▲인구구조 변화 ▲첨단기술 발달 ▲디지털 경제 ▲경제불균형 ▲환경위기 ▲국가안보 등 7개 분야의 20개 어젠다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로드맵도 첨언했다.

 서울대는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는 기술·산업 구조, 일자리 지형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영향력은 개인 일상생활에서부터 전 세계의 기술, 산업, 경제 및 사회 구조를 뒤바꿔 놓을 만큼 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우리나라의 강점인 IT 인프라와 기술력을 앞세워 제조업, 농림·수산·식품업, 서비스업과 융합해 미래사회 신성장동력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2015년 6월부터 전체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국가 미래 정책 어젠다를 설정했다. 이후 학내 교수진 21명이 아젠다와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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