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다문화 직업인' 영상제작…유튜브 공개
교육부TV 통해 23일부터 매주 2회 10주간 공개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는 '직업탐구 별일입니다 시즌3' 영상 20편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은 다문화 배경의 직업인이나 학생이 고유한 경험과 강점을 살려 진로 탐색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한 내용 등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다.
앞서 시즌1·2를 통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주로 소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16만8000명 규모로 늘어난 다문화 청소년들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고양시 성지초등학교에서 일하는 교사 바수데비 씨를 시작으로 다문화 고등학생 3명과 대학생 5명, 직업인 13명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2차례씩 진로교육 홈페이지 '커리어넷'과 유튜브 '교육부TV'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등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다문화학생 수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다문화 학생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진로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