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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50+단체들과 21개 공익사업 시동

등록 2017.04.13 1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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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50+단체들과 21개 공익사업 시동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50+세대의 신문화를 주도할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1개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체결 단체는 에너지돌봄사회적협동조합·허스토리마실협동조합·아파트생활개선사회적협동조합·더함플러스협동조합·도시농업전문가협동조합·서울도시문화연구원·아빠학교협동조합 등 16개 단체다.

 이들 단체는 '우리 지역과 함께 만드는 50+ 모두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각 지역(마을·구·권역 등)의 공공자원(주민센터·박물관·학교·문화원·지역문화재단 등)과 연계한 50+ 공익활동을 하게 된다.

 또 생애설계 7대 영역(일·재무·사회공헌·사회적관계·가족·여가·건강)과 관련된 50+신문화 확산 캠페인이나 50+콘텐츠 개발 등 혁신적이고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공익활동을 한다.

 단체중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시켜주는 수납장 제작보급사업을 제안한 에너지돌봄사회적협동조합과 학교·유아원과 연계한 마을 이야기꾼을 양성하는 허스토리마실협동조합 등이 눈길을 끈다.

 도시농부들의 토종종자 재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시농업전문가협동조합과 50+커뮤니티운영 매뉴얼을 개발하는 더함플러스협동조합,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약초학교를 운영할 이풀약초협동조합 등도 주목된다.

 이들 단체는 일정 금액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사업 운영을 위한 상담도 받는다. 현장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단체별 1대1 밀착형 맞춤 상담을 해준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연말까지 중간점검과 종합평가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취지로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50+단체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그로 인해 50+세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형성되길 기대해본다"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앞으로도 후세대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로 회자될 수 있는 선순환적인 50+세대들의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류 최초로 100세 시대를 살게 될 첫번째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 50+세대(만 50~64세, 베이비부머·신노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가 또 1번의 50년을 위해 삶을 점검하고, 배우고,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지원기관이다. 재단은 50+세대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서울시 전역에서 50플러스캠퍼스와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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