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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대동면 산불 확산…안전 차관 "가용자원 총동원" 지시

등록 2023.04.03 16: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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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피해 최소화" 지시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3일 오후 12시 19분께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산림청 제공) 2023.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3일 오후 12시 19분께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산림청 제공) 2023.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전남 함평군 대동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산림청, 소방청과 지자체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도 주문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에 귀 기울이고, 필요시에는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19분께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지자체 2대)와 산불진화차량 29대, 산불진화대원 112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당국도 이날 오후 2시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 헬기 4대와 94명의 인원 등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민가 피해 방지를 위한 방어선 구축을 철저히 하고 피난 약자 등 선제적 인명 대피 유도 및 인명 구조에 최우선을 다하라"며 "진압대원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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