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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까지 가뭄 없어"…강수량 평년과 비슷

등록 2024.02.12 12:00:00수정 2024.02.12 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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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 평년 120% 수준

"전국 기상가뭄 상황, 정상 수준 유지 중"

[세종=뉴시스] 2월 가뭄 예․경보 발표. (제공=행정안전부). 2024.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2월 가뭄 예․경보 발표. (제공=행정안전부). 2024.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오는 4월까지 가뭄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행정안전부의 '2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 전국의 기상가뭄은 정상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27.5~44.9㎜)하거나 많겠고, 다음달은 평년과 비슷(42.7~58.5㎜)할 것으로 예상됐다. 4월 강수량도 이달과 마찬가지로 평년과 비슷(70.3~99.3㎜)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713.2㎜로, 평년(1991~2020년)의 1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 중이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8%로 평년(1994년~2023년, 73%) 대비 120.5% 수준으로 높다. 지역별로도 110.7%(경기)~124.8%(전남)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52%, 139%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되고 있다.

다만 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시 등 4개 시·군·구의 섬 지역 36곳은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가뭄정보 통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기관 누리집을 통해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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