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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박 대통령 탄핵, 늦어도 3월초 결정날 것"

등록 2017.01.13 09:04:57수정 2017.01.13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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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회 변론기일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박한철(가운데) 헌재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1.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회 변론기일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박한철(가운데) 헌재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과 관련, "늦어도 3월 초에는 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헌법재판소의 태도가 중요하고, 피청구인 측이 얼마나 협조하느냐에 따라 선고기일이 정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또 주요 증인들이 잇따라 탄핵 심판기일에 불출석하고 있는 데 대해 "저희들이 보기에 증인 출석을 의도적으로 기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증인들이 제대로 출석하고 있지 않다"며 "탄핵심판의 목적인 신속, 공정한 재판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요 증인들이 법정에 나와서 증언을 해줘야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있다"며 "수사기록도 증거로 쓸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피청구인 대리인들의 입장표명도 없다. 결국 소송 지연전략을 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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