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무죄에 "검찰은 사과 및 항소 포기해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주승용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3. [email protected]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박선숙·김수민 의원을 비롯해 우리 당직자 7명 전원이 무죄가 선고됐다. 정치검찰의 탄압으로 인해 우리 당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제 새로운 심기일전으로 다가오는 15일 축제 속에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다시 시작하는 국민의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선숙·김수민 의원을 비롯한 피고인 7명 모두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이 편파, 강압수사로 일관하며 구속영장을 두번이나 청구하는 등 신생정당인 국민의당 이미지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다"며 "총선 이후 국민의당은 회복할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박근혜 정권에 의한 국민의당 죽이기로 규정한다. 검찰은 즉각 항소가 아닌 즉각 사과와 항소포기를 선언해야 한다"며 "또한 정권 차원서 신생정당을 탄압하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건 배후 과정 특검에 의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