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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선 후보 경선, 가장 공정·중립한 경선 될 것"

등록 2017.01.25 0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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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가 장기 병역 기피자로 지명 수배 중인 것에 대해 "반 전 총장은 이제라도 자신과 친인척 범죄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히 진상을 밝히고 책임지는 자세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7.01.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전혜정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발표한 것과 관련,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경선이 되도록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민심에 따른 대통령 탄핵 완수와 함께 적폐청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규정은 시간이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중심으로 각 후보 진영의 치열한 토론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대승적 양보와 선당후사 태도로 마련됐다"면서 "각 후보 진영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룰(규칙) 제정은 (정권교체)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 할 것"이라며 "정권교체는 꼼꼼한 준비 없이 이뤄질 수 없다. 그 준비는 더 늦출 수도 늦춰서도 안 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경선 규칙 3대 원칙으로 ▲ 정권교체 할 수 있는 경선 ▲대선 승리할 수 있는 경선▲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경선을 지목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날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가 발표한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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