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협위원장 19명 충원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2017.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새누리당은 25일 지역구 19곳의 당협위원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들이 대거 바른정당에 입당하면서 발생한 위원장 공석 지역의 충원 성격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를 열고 서울을 비롯한 10개 광역자치단체 지역의 19명 당협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개 지역, 인천 1개 지역, 광주 1개 지역, 울산 1개 지역, 경기 3개 지역, 강원 1개 지역, 전북 1개 지역, 전남 1개 지역, 경남 2개 지역, 제주 1개 지역 등이다.

 최근 바른정당으로 입당한 박순자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을 당협위원장에는 현역 비례대표 초선인 임이자 의원이,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여주시 양평군에는 김선교 양평군수가 임명됐다.

 이밖에 서울은 ▲은평구갑 홍인정 동문선 이사(전 청와대 행정관) ▲은평구을 유재길 은평미래연대 대표 ▲양천구을 오경훈 명지대 연구교수(전 16대 국회의원) ▲강서구을 이경표 당 중앙위 부의장 ▲동작구갑 김숙향 재향군인회 여성회 부회장 ▲관악구을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송파구병 문종탁 JT 대표변호사가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갑 장석현 남동구청장 ▲경기 의정부시갑 천강정 의정부시 치과의사회 회장이 임명됐다.

 그외 광역자치단체지역에서는 ▲광주 광산구갑 정윤 광산복지포럼 회장 ▲울산 울주군 김두겸 울산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경남 통영시 고성군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군 한기호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전북 정읍시고창군 김항술 충렬학원 재단이사 ▲전남 여수갑 임동하 여수복지재단 대표 ▲경남 진주시을 하용득 변호사 ▲제주시 제주시갑 양창윤 제주미래&환경연구소 소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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