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북 방문…호남 민심 잡기 주력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새만금 현장부터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각에서는 2035년까지 (새만금을) 홍콩식으로 개발하자는 말도 있다"며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처럼 200만명의 자족도시로, 규제가 전혀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모든 규제를 풀고 하면 새만금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재벌들이 갖고 있는 사내유보금이 200조원이 넘었다"며 "그 돈을 어떤식으로든 투자를 해서 나라경제가 돌아가게 해야 하는데 그 길을 안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지사는 새만금 현장방문에 이어 전주에서 전북도당 당협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송하진 전북지사와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북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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