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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랩 주식 폭락, 대통령 안 된다는 소리"

등록 2017.04.24 16: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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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배훈식 기자 = 24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로2가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7.04.24.  dahora83@newsis.com

【춘천=뉴시스】배훈식 기자 = 24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로2가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7.04.24.  [email protected]

【서울·구리=뉴시스】박지혁 이현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4일 "안랩 주식이 한때 16만원까지 올라갔다가 오늘 어제 보니 8만원까지 절반이 폭락했다. 그게 대통령 안 된다는 소리"라고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구리 거점유세에서 "어차피 그쪽(안철수)으로 갔던 우파들의 표는 결국 홍준표에게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안철수 후보 토론하는 것을 봤겠지만 토라진 애처럼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혼자 툴툴거리고, 그게 초등학생 반장 선거 토론지 어떻게 대통령 후보 토론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이 나라 대통령이 되려면 철학이 있어야 한다. 자기가 좌파인지 우파인지 보수인지 진보인지 뚜렷한 자기생각이 있어야 한다"며 "우파냐 좌파냐 하니까 아무 대답 못하다가 상식파라고 한다. 양쪽 다리 걸치고 어떻게 여기서도 (표) 좀 받고 저기서도 (표) 좀 받으려고. 대한민국이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회색분자"라고 날을 세웠다.

 홍 후보는 또 "3월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출마 선언할 때, 지지율이 8%인데 요즘 신문은 한 달 지났는데 지금도 8%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그런다"며 "우리는 그거 안 믿는다. 빅데이터 상에선 홍준표가 압도적으로 1등이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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