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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운영·유지비, 美 부담 변함없어"

등록 2017.04.28 1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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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 걸려있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16.01.06.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부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비용을 한국이 지불을 희망하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미군 부담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는 주둔군지위협정(SOFA)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영국 로이터 통신과의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 관련해 "한국이 10억 달러(약 1조1,317억원)를 지불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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