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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에서 기업인 간담회···호프회동 시작

등록 2017.07.27 18:20:05수정 2017.07.27 18: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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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에서 기업인 간담회···호프회동 시작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5시58분께 청와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주요 기업인들과의 회동을 시작했다.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날 회동은 야외에 서서 생맥주를 마시면서 20분간 환담을 나눈 뒤 상춘재로 이동해 추가로 50분 간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이 끝나면 별도의 발언 순서와 발표 자료 없이 자유로운 이야기가 오가게 독려된다. 간담회 말미에는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는 형식이다.
 
 이날은 자산순위 짝수 기업이 초대됐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이날 참석했다.

 애초 현대자동차에서는 정몽구 회장이 참석하기로 했지만 정의선 부회장으로 막판에 변경됐다. 간담회가 스탠딩 호프미팅이라 1938년생 고령인 정몽구 회장이 소화하기 무리란 내부 판단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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