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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대 온라인투표 시작…'安 과반여부' 관심

등록 2017.08.22 0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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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천정배(왼쪽부터) 후보, 정동영 후보, 안철수 후보, 이언주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지상파 3사 공동 TV토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08.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천정배(왼쪽부터) 후보, 정동영 후보, 안철수 후보, 이언주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지상파 3사 공동 TV토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이 22일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당원 온라인투표를 시작한다. 현재 당대표 경선에는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기호순) 후보가 출마한 상황이다.

  온라인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이틀 간 중앙선관위 전자투표시스템인 'K보팅'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후 25~26일에는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상대로 ARS투표가 진행되며, 이들 결과를 합산해 오는 27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당 안팎에선 안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시각이 많다. 다만 안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할 수 있을지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공개되는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국민의당은 추가 온라인·ARS투표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 당대표를 선출한다.

  안 후보로선 대선 패배 책임론 등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만큼, 당권을 쥐더라도 1차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안 후보 측은 일단 1차 투표 60% 득표를 목표로 잡고 있지만,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만큼 과반 득표를 하더라도 득표율은 50% 초반에 머물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아울러 안 후보와 정동영·천정배 후보 중 1인이 결선투표에 올라 1대 1 구도가 될 경우 당원의 절대다수가 호남 당원인 만큼 안 후보에게 불리하리란 전망도 있다. 정동영·천정배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지만 결선투표에선 이들 중 1인에게 표 결집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는 이동섭·김용필·김진성·장진영·박주원 후보가 출마한 상황이다. 여성최고위원 후보로는 전정희·박주현 후보,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이태우·장성배·심철의·배준현 후보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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