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당 "여당, '盧 진실' 드러나길 원치 않으면 자중해야"

등록 2017.09.25 15:52: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2017.06.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2017.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은 25일 "(여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640만 달러의 진실'이 드러나길 원치 않는다면 자중 자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렇지 않다면 말로만 '법적대응' 운운하지 말고 사법기관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다운 여당이라면 정진석 의원 글의 일부분을 침소봉대 할 것이 아니라 정치보복이라는 본질에 귀기울여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나서 노무현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공격을 해대고 국회의 품격을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수석대변인은 "김이수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추미애 대표는 '골목대장' '땡깡' 등의 발언으로 국회의 품격을 스스로 떨어뜨렸다"며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에서는 밀실 뒷거래를 통해 대법원장을 탄생시켰고 결과적으로 국회의 권위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품격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문재인 정권은 당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를 전 정부, 전 전 정부 탓을 하며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정치보복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