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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국방, 영화 '대장 김창수' 관람···"호국정신 이어가겠다"

등록 2017.10.15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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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롯데시네마에서 배우 조진웅(왼쪽 두 번째) 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시절을 그린 영화 '대장 김창수'를 관람하고 있다. 2017.10.15.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롯데시네마에서 배우 조진웅(왼쪽 두 번째) 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시절을 그린 영화 '대장 김창수'를 관람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롯데시네마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직원 220여명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대장 김창수' 시사회에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 시사회 관람은 국방부와 합참 직원들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위대한 발자취와 대한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통해 강한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영화 관람 후 "을사늑약과 망국의 한을 참지 못하고 순절하신 송병선·송병순 순국지사의 후손으로서 그 분들의 삶을 돌아보는 마음이 무거웠다"며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우리 국군의 정통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장관의 고조부인 송병선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을사늑약 파기와 국권회복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 순국지사다. 송병순 선생은 송병선 선생의 동생으로 국권회복을 호소하다가 1912년 일제가 회유책으로 경학원(經學院) 강사에 임명하자 이를 거절하고 유서를 남긴 뒤 자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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