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도발 중단하고 대화 나오길"
【서울=뉴시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7.10.27.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행정부의 추가 대북 독자제재와 관련해 "미국의 조치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낸다는 국제사회 공동노력의 일환"이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원칙 하에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과 거래하는 개인 1명, 기업 13곳, 선박 20척을 대북 독자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출범 이래 이번 조치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대북 독자제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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