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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결산안-예산안 연계 요구, 이해할 수 없다"

등록 2017.11.24 0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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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1.2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야당에 내년도 결산안과 법안 심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기국회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또다시 자유한국당이 2016 회계 연도 결산안을 내년도 예산안과 연계하겠다는 이해 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박근혜 결산과 문재인 예산이 무슨 상관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본회의에서도 한국당이 뜬금없는 부대의견 요구 등으로 발목잡기해서 결산안 처리가 무산된 바 있다"며 "더이상 연계도 지연도 안된다. 야당은 3당 합의대로 오늘 본회의 결산안 처리 방침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신속처리안건으로 자동 상정되는 사회적참사법도 처리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적 참사법은 세월호 2기 특조위 구성이 핵심이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의 무리한 주장으로 150여건 넘게 사업이 보류되는 등 예산안이 어렵게 되고 있다"며 "야당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아울러 "아동수당법,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 등 세출 관련 법안도 예산안과 함께 반드시 통과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 예산심의는 7일 남았고 정기국회는 15일 남았다"며 "국민 민생이 몹시 어려운 만큼 예산과 법안 등이 법정시한 내에 처리돼 추운 연말 따뜻한 희망을 드리는 국회가 될 수 있게 서로 힘을 될 수 있게 서로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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