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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수리부속 '수요예측 모형' 개발 129억 절감…머신러닝 접목

등록 2017.11.24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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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F-15K 전투기가 실사격을 위해 타우러스 미사일을 장착하고 서해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모습. 2017.09.13. (사진=공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F-15K 전투기가 실사격을 위해 타우러스 미사일을 장착하고 서해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모습. 2017.09.13. (사진=공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는 24일 수리부속 예측 정확도를 높여 관련 예산 129억 원을 절감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수요예측 모형을 개발해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했으며, 그 결과 2018년도 예산 편성에서 수리부속 예산 129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2012년 한국국방연구원에 수리부속 소요분석팀을 신설, 수리부속 수요예측 모형을 개발해 왔다. 또 최근 개발된 수요예측 기법에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결합해 수요예측 정확도를 더 높였다.

  국방부에 따르면 종전 기법으로는 70% 수준이었던 수리부속 수요예측 정확도가 평균 79% 수준으로 향상돼 129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방부는 "이러한 수요예측 정확도의 향상이 앞으로 장비 가동에 필요한 수리부속을 적기에 보급해 장비가동을 보장함으로서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예산을 효율화해 국방비를 절감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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