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차관, 26일 방미…북핵문제·한반도 평화 논의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북한인권정책협의회는 통일부, 외교부, 법무부 등 북한 인권 관계부처가 참여했으며 북한인권재단 출범, 탈북민 인권 문제 등의 논의됐다. 2017.09.19. [email protected]
천 차관은 미 국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하는 데 이어, 에드 마키(Ed Markey) 민주당 상원의원(메사추세츠)을 면담하고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천 차관은 28일 통일부가 주최하고 미국외교협회와 아산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 한반도국제포럼' 미국 세미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천 차관은 미국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뉴욕 비영리 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 등을 방문해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교민 대표들과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국과 미국 간 대북 정책, 통일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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