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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메르켈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 중재자 역할' 당부

등록 2017.12.12 1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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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오른쪽)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북핵 해결 등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한스자이델정치재단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했다. (사진 = 박영선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오른쪽)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북핵 해결 등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한스자이델정치재단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했다. (사진 = 박영선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북한 핵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 정착과 관련해 메르켈 총리가 중재자 역할을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스자이델정치재단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한 박 의원은 "독일이 갖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지렛대로 메르켈 총리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여성 파워를 키우는 일에 여성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며 화답했다.

  박 의원은 메르켈 총리와 면담 뒤 독일 연방의회 의원들을 만나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독일의 협조를 구하고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등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 의원의 독일 방문에는 박용 진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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