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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창당 가치 훼손하는 통합은 안 돼"

등록 2018.01.04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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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1.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홍지은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4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 "어떤 경우라도 바른정당이 시작할 때 국민에게 약속한 그 길, 그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그런 통합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간담회'에서 "저는 늘 국민에게 박수받을 수 있는 그런 통합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제 개인의 일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단 한 번도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선거에 나가서도 그랬다"며 "하지만 최근 몇 달 간은 (통합이) 공동 운명체로서 동지들의 앞날과 직결되는 일이라 참 많이 괴로웠고 오래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 사무처는 오는 7일 유 대표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생일을 맞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당직자들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18.01.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생일을 맞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당직자들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18.01.04.  [email protected]

케익과 꽃다발을 선물받은 유 대표는 "60세라는 나이가 개인적으로는 슬프고 기분도 별로 좋지 않지만 공자는 60세를 이순(耳順)이라고 했다"며 "이는 귀가 순해진다는 것인데 제가 고집이 센걸로 유명하지 않나. 앞으로는 고집을 부릴 땐 부리더라도 여러분의 말씀을 잘 듣고 모두의 앞날을 위해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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