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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직원 수첩에 일련번호…"검열 후 폐기 사실아냐"

등록 2018.01.15 2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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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눈에 덮인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자료 사진) 2017.12.1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눈에 덮인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자료 사진) 2017.12.18. [email protected]

"정부 예산과 수요 관리 위해 일련번호 매겨"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15일 직원 업무용 수첩에 일련번호를 매겨 배부하고 연말에 걷어 폐기한다는 보도와 관련 "올해 말 업무용 수첩을 모두 수거해 검열 후 폐기한다는 계획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단 입장문을 내며 "업무용 수첩 사용은 보안관리 규정에 부합하도록 사용하고, 사용 후 처리는 자율적으로 판단해 관리하도록 사용지침을 공지한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또 "정부 예산으로 제작해 공적인 업무 등에 사용하기 위해 배부한 업무용 수첩"이라며 "수요관리를 위해 일련번호를 제작부수만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청와대가 올초 직원들에게 개별 일련번호를 넣은 업무용 수첩 두권을 나눠줬으며 연말쯤 모든 수첩을 걷어갈 방침이라 일부 직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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