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평창 개막에 "평화올림픽 위해 모든 노력 다 해야"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이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과 관련해 "정부는 평창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승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평화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스포츠 정신과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과 함께 평창올림픽을 축하한다"며 "사상 최대 규모, 그리고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김여정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 참가로 평창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수들의 땀은 감동이 되고, 평화를 향한 민족의 염원이 반드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 개선과 북미대화가 재개되어 한반도 및 세계 평화에 훈풍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각국 선수단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대회 진행에서 만전을 기해야 하고,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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