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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6.5%…평창올림픽 성공에 상승세

등록 2018.03.05 09: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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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리얼미터가 2월26일~3월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상승한 66.5%이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리얼미터가 2월26일~3월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상승한 66.5%이다. 618tue@newsis.com

  정당 지지율 1위 민주당 50%…2주 연속 상승세
  北대표단 방남·박 전 대통령 구형에 진영 대립 심화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힘입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5일 CBS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간 집계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66.5%로 지난주 대비 0.8%p 올랐다고 밝혔다. 2주 연속 오른 수치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오른 29.3%였다.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으로 답변한 비율은 1.2%p 감소한 4.2%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이튿날인 지난 달 26일 68.2%였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30년 구형' 소식이 전해진 지난 달 28일에는 62.7%까지 떨어졌다. 이후 지난 2일 64.9%로 회복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삼일절 이후 상승한 것에 대해 "삼일절 기념사에서 독도 영유권과 위안부 문제를 강경하게 언급해 여론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삼일절 밤 한미정상 통화가 이뤄진 것도 지지율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진보 성향의 지지층은 결집하고 보수 성향은 이탈하는 진영대립이 전반적으로 심화하는 양상"이라며 "김영철 북한 대표단의 방남과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등 진보층과 보수층 시각차가 극명하게 엇갈렸던 현안이 한꺼번에 정치 쟁점화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0.7%p 오른 50.0%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0.4%p 오른 19.7%였다.

  바른미래당은 0.3%p 떨어진 6.8%로 통합창당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정의당은 0.7%p 하락한 4.5%를 기록하며 3주 내리 지지율이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3.0%로 지난주와 같았다.

  이번 집계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삼일절을 제외하고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8619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2003명이 답을 해 5.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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