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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정부·여당, 자신의 적폐적 행태부터 청산하길"

등록 2018.05.14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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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2018.05.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2018.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바른미래당은 14일 청와대가 적폐청산의 범위를 생활·민생으로 확대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적폐를 등용하고 신적폐를 만든 정부가 생활적폐를 말 할 자격이 있나"라고 밝혔다.

  김정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의 적폐적 행태가 미풍양속이 아니라면 스스로 당면한 적폐적 행태 청산이 급선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적폐청산에 누가 반대하겠나"라며 "그러나 적폐청산에도 정당성이 필요하다. 정부·여당만 피해가는 적폐청산이라면 생활적폐 청산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위장전입, 탈세, 이중국적, 부동산 투기,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사건, 불법 여론조작 사건, 조폭 연루 등은 과역 적폐인가 새로운 미풍양속인가"라며 "남의 눈에 티끌은 보면서 제 눈의 대들보는 왜 보지 못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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