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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16일까지 지방선거 공천 일단락

등록 2018.05.14 1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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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원병·송파을 마무리…송파을 경선 무게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은희 최고위원,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2018.05.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은희 최고위원,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2018.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오는 16일까지 일단락하기로 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수요일까진 공천을 단수추천을 하든, 경선을 시작하든 다 결정해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보류되는 곳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단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을 결정) 하는 것은 수요일까지"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공관위 활동은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당내에서 이른바 '안철수계와 유승민계 세 다툼'으로 비치고 있는 노원병과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은 이날 공관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의 사퇴로 이준석 지역위원장만 남은 노원병은 단수추천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박종진·송동섭·유영권·이태우 총 4명의 예비후보가 다투고 있는 송파을의 경우 경선이 유력시된다. 일각에선 손학규 선대위원장 차출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손 위원장은 "그런 일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바른미래당은 일단 공천이 일단락되면 주요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여당 후보와의 정책 대결을 통해 지방선거 집중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역별 출마자 구인난은 여전하다. 당의 한 관계자는 "당 지지율이 좀 높아져야 출마자들도 많아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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