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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경찰 보유 순찰오토바이 10대 중 6대 노후화

등록 2018.10.11 1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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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순찰오토바이 10대 중 6대는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주승용(전남 여수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노후 이륜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청의 경우 25대 중 15대(60%)가 노후화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대는 지난 2004년에 구입해 15년이 됐으며 13대는 2007년에 도입됐다.

 전남청은 2003년 구입한 순찰오토바이 1대, 2004년 5대, 2005년 4대, 2007년 34대, 2008년 2대, 2009년 5대, 2010년 2대 등 총 79대 중 53대(67.09%)가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보유한 순찰오토바이는 조달청 고시에 따라 7년이 지나면 교체대상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1745대 중 1218대(69.8%) 교체가 필요하며 14년 이상 된 오토바이도 167대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승용 의원은 "경찰의 발인 순찰 오토바이가 고장 나면 치안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며 "신속한 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노후 오토바이를 교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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