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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선거제도 개혁 '로텐더홀 공개토론회' 제안"

등록 2018.12.13 10:49:16수정 2018.12.13 10: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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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8일째 "선거법 개정 마련때까지 농성 계속"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 2018.12.1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3일 여야를 향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로텐더홀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상무위원회에서 "선거법의 협상과 합의를 위해서는 공개적 토론으로 국민의 선택을 도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선거법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협상과 합의가 가능한 민주주의의 룰을 만드는 문제"라면서 "최근 여당 의원들은 마치 싸움을 걸듯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자기 유리한 입장만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개특위에서는 연동형 의석배분 방식,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 의원정수 증원이라는 3대 쟁점이 정리된 상태"라며 "이 3대 쟁점 토론회를 통해 여론전과 말싸움을 끝내고 더 좋은 선거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진지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로 단식 8일째를 맞은 이 대표는 "선거법 개정의 기본 방향이 마련될 때까지 저의 농성은 계속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도 원내지도부를 새로 선출한 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법 논의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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