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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권주자 3인방, 오늘 두 번째 TV토론 격돌

등록 2019.02.19 0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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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오세훈·김진태, TV조선 토론회 참석

보수 선명성 경쟁, 文정권 심판 등 내세울 듯

【대구=뉴시스】박영태 기자 =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엑스코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대구 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인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무대에 나란히 서 있다. 2019.02.18. since1999@newsis.com

【대구=뉴시스】박영태 기자 =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엑스코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대구 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인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무대에 나란히 서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당대표 후보들이 19일 TV 토론회에서 당권을 놓고 맞붙는다.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중구 TV조선 본사에서 생중계로 진행하는 TV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날 세 후보는 경제, 안보 등 주요 분야 정책에서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각자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5·18 망언'으로 촉발한 당의 우경화 논란이나 '공전 국회' 해법 등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황 후보는 TV 토론에서 전통보수 주자로서의 보수 선명성 경쟁에 주력하고, 오 후보는 황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중도확장과 수도권 총선 필패론을 전면에 걸고 개혁보수 주자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강성보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5일 OBS가 주관한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TV 토론회다. TV조선이 전국에 1시간30분 동안 생중계 한다. 토론회 순서로는 세 번째지만 지난 17일 열린 토론회는 TV 방송이 아닌 당 유튜브(오른소리)를 통해 공개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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