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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野3당, 선거제 개혁위해 모든 노력 기울이기로"

등록 2019.02.19 10: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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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개혁 실종위기…민주·한국당 각성 촉구"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2019.02.0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선거제 개혁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선거제 개혁 관철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날 오전 야 3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회동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특히 "선거제 개혁이 실종위기에 처해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1월 임시국회와 2월 임시국회 개회가 무산된 것이 양당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정 대표는 "국회법이 정한 신속처리 절차가 사실상 시한이 임박했다. 330일 이후에 처리되는 걸 감안하면 내년 1월말, 빨라야 2월 초 총선 두 달여 전이기 때문"이라며 "적극적으로 신속처리 절차에 회부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은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이다. 선거제도 개혁을 지연시키면서 개혁을 말할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한국당의 각성과 민주당의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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