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이카, 신남방 국가 ODA 규모 2023년까지 2배 증액키로

등록 2019.05.17 15:31: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이카, 베트남 후에서 '신남방 ODA 이행계획 비전' 발표

아세안 국가 대상 ODA 규모 매년 20% 이상 확대

고등교육, 농촌개발, ICT, 교통, 도시개발 등 중점 지원

【서울=뉴시스】17일 베트남 후에에서 개최된 ‘코이카 신남방 ODA 이행계획 비전 선포식'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과 아세안 국가 코이카 사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이카 오성수 라오스 사무소장, 이연수 미얀마 사무소장, 정회진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박재신 사업전략아시아본부 이사, 이미경 이사장, 송진호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 김진오 베트남 사무소장, 이상백 필리핀 부사무소장, 정윤길 캄보디아 사무소장, 김식현 동티모르 사무소장. 2019.05.17. (사진=코이카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7일 베트남 후에에서 개최된 ‘코이카 신남방 ODA 이행계획 비전 선포식'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과 아세안 국가 코이카 사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이카 오성수 라오스 사무소장, 이연수 미얀마 사무소장, 정회진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박재신 사업전략아시아본부 이사, 이미경 이사장, 송진호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 김진오 베트남 사무소장, 이상백 필리핀 부사무소장, 정윤길 캄보디아 사무소장, 김식현 동티모르 사무소장. 2019.05.17. (사진=코이카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아세안 국가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향후 4년간 2배 이상 증액키로 했다.

코이카는 17일 베트남 후에시 빈펄호텔에서 '코이카 신남방 ODA 이행계획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 메세지를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아세안국가 사무소장 대표를 맡은 김진오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장이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번영(Prosperity), 지구환경(Planet)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축 전략에 기여하기 위한 ODA 방안을 담은 '신남방 ODA 이행 비전 메시지'를 발표했다.

신남방 ODA 이행계획 비전은 ▲아세안 국가 대상 ODA 규모를 매년 20% 이상 확대해 2023년까지 2배 이상 증액하고 ▲국내외 파트너와의 연계·협업을 강화해 통합적 효과적 효율적 ODA를 추진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세부 주제별 지원으로 ODA 효과성을 제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17일 베트남 후에에서 개최된 ‘코이카 신남방 ODA 이행계획 비전 선포식’에서 아세안 국가 코이카 사무소장이 신남방 ODA 이행 비전을 선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이카 이상백 필리핀 부사무소장, 오성수 라오스 사무소장, 정윤길 캄보디아 사무소장, 김진오 베트남 사무소장, 정회진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이연수 미얀마 사무소장, 김식현 동티모르 사무소장. 2019.05.17. (사진=코이카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7일 베트남 후에에서 개최된 ‘코이카 신남방 ODA 이행계획 비전 선포식’에서 아세안 국가 코이카 사무소장이 신남방 ODA 이행 비전을 선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이카 이상백 필리핀 부사무소장, 오성수 라오스 사무소장, 정윤길 캄보디아 사무소장, 김진오 베트남 사무소장, 정회진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이연수 미얀마 사무소장, 김식현 동티모르 사무소장. 2019.05.17. (사진=코이카 제공) [email protected]

이와 함께 고등교육, 농촌개발, 정보통신기술(ICT), 도시개발, 교통 등 5대 분야를 중점 지원해 아세안 국가의 공동체 비전과 한국정부의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축 전략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효과적인 ODA 사업을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성과 창출에 기여하며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