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설 맞이 '스팟공약' 발표..."민생 맞춤형"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초점 맞출 듯…"설명절 맞춰 지원"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2차 총선 공약 벤처 4대강국 실현을 발표하고 있다. 2020.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설 명절을 앞둔 22일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맞춤형 '스팟(spot, 국소) 공약'을 발표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총선공약기획단장인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생공약을 발표한다.
윤 부의장은 앞서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공공 와이파이, 벤처 4대 강국 등 국민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공정과 혁신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며 "내일(22일)은 설 연휴를 맞아 추가적인 민생경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무료 공공 와이파이 확대,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 등의 굵직한 공약과 함께, 특정 계층 혹은 분야에 대한 맞춤형 '스팟공약'도 발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번 공약의 경우 설 대목을 앞두고 지원을 필요로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직군에 적합한 지원 공약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책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설 명절에 필요한 스팟공약"이라며 "'몇호'라 명명한 공약에 못지 않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1, 2호 공약에 이어 이날 스팟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설 연휴를 보낸 후 다시 핵심 총선 공약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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