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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與신창현 "납득 어려워 지도부에 재검토 요청"

등록 2020.02.16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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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 전략공천지역 지정…신창현 '컷오프'

"재심 결과 달라지지 않아도 당 결정에는 승복"

【서울=뉴시스】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02. (사진=환경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02. (사진=환경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에서 '컷오프'된 신창현 의원이 16일 납득이 어렵다며 당 지도부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입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다만 신 의원은 "재심 결과가 달라지지 않더라도 저는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며 이의 신청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천배제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앞서 전날 민주당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시·과천시를 비롯한 8개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할 것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이는 지역 현역인 신 의원을 사실상 컷오프한 것이다. 신 의원은 지난 2018년 경기도 내 신규주택개발 후보지 8곳의 목록을 유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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