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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中 왕이 외교부장과 시진핑 상반기 방한 재확인"

등록 2020.02.18 1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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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발언

"구체적으로 시한이 좁혀진 상황은 아냐"

"시주석 방한, 남북·북미대화에 중대 계기될 것"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등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2020.02.18.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등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2020.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반기 방한과 관련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상반기 중에 하자는 것을 이번에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 주석 방한 시기가 일본이 밝힌 시기(4월) 즈음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은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시한이 좁혀진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또 "한중 고위급 교류에 대해서는 지난 2월15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통해서 확인됐지만 양국간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의 개선,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북미관계의 개선에 시 주석의 방한이 하나의 모멘텀이 될 수 있고 추진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양국이 좀더 깊은 공감과 알찬 방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강 장관은 "한중 관계가 중요한 것은 물론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남북 대화, 북미 대화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중국 측과 계속 논의를 하면서 시 주석의 방한이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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