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휴가 중 코로나19 걸린 육군 병장 완치…예정대로 전역
군 내 코로나19 환자 12명, 격리인원 1503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2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경상중학교에서 학교 현장과 교육청, 보건소 및 119구급대 등 '코로나19 대응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오는 8일부터 전체 학생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관기관 간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공동대응 모델을 구축해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email protected]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모 부대 소속 육군 병장 1명이 이날 완치됐다.
해당 병장은 당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휴가 중 민간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치 판정을 받은 이 병장은 전역 전 휴가를 거쳐 부대 복귀 없이 오는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12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군 내 격리된 인원은 1503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9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4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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