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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NPT 발효 50주년 기념 청년 모의 회의 진행

등록 2020.07.12 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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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팀·46명 참가…핵군축 진전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지난 10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20 청년 모의 NPT(핵비확산조약)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07.12.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지난 10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20 청년 모의 NPT(핵비확산조약)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07.12.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국립외교원, 한국핵정책학회와 공동주최한 '2020 청년 모의 NPT(핵비확산조약) 회의'가 지난 10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 참여한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23팀, 46명의 학생들은 핵군축 진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핵군축 진전방안을 담은 결과 문서를 채택했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구스타보 즐라비넨 2020 NPT 평가회의 의장, 이즈미 나카미츠 UN 고위군축대표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회의 결과 청년의 관점에서 핵군축 이행 강화를 위한 창의적인 시각을 제시한 프랑스 이원진, 한금상 대표 및 이집트 김채린, 배상령 대표에게 각각 외교부장관상(최우수상)과 국립외교원장상(우수상)이 수여됐다.

한편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근간이 되는 NPT는 1970년 3월에 발효돼 올해 50주년을 맞는다. NPT 이행 상황 점검을 위해 5년마다 열리는 평가회의는 지난 4~5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해 내년 초로 잠정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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