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4% 이낙연 17%
민주 지지층 한정시 이재명 46%, 이낙연 31%
범보수 주자, 안철수 14% 홍준표 12%, 유승민 9%
野 '김어준 TBS 퇴출' 동의 39% vs 비동의 40%
[서울=뉴시스]미디어오늘 의뢰 리서치뷰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 (그래픽 = 리서치뷰) 2021.3.3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 의뢰로 여권 정치인 1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선주자로 적합한 사람'을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를 꼽은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다. 이낙연 대표는 1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 정세균 국무총리 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용진 의원이 각 2%, 최문순 강원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광재 의원이 각 1%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46%에 달했고, 이 대표는 31%였다.
범보수진영 차기 주자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4%, 홍준표 무소속 의원 12%,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9%, 오세훈 서울시장 5% 등의 순이었다.
한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야권 후보들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퇴출 공약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조사에서는 동의 39%, 비동의 40%로 팽팽했다. 무응답은 2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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