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AZ백신 못 맞는 군인 45만명…4월 내 대책 마련"
국방부, 4월 중 대책 마련해 6월 접종 계획
[서울=뉴시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 2021.03.16. (사진=이브리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보류된 가운데 (군 내) 30세 미만이 약 45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보류에 따라서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재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부대별 접종은 어떻게 할 것이며 접종장소, 이상반응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접종계획에 반영을 시키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말까지는 최소한 준비가 돼야만 6월에 접종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며 "그것을 고려해서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해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4.13. [email protected]
그는 군 장병 예방 접종 순번에 관해서는 "의무부대가 가장 먼저 맞고 그다음에 전방이라든지 작전, 필수작전부대, 그다음에 입영 작전부대, 기타부대 순으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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