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구의 날' 맞아 구내식당서 채식 식단…경내 소등도
채식의 날 시범 운행…경내 10분간 소등행사
[서울=뉴시스] 청와대. (사진 = 뉴시스DB) 2019.09.03. [email protected]
개인이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실천해보겠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25일 기후적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규칙을 마련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을 '채식의 날'로 시범 시행일로 정하고, 점심 식단을 묵 비빔밥과 배추 된장국, 버섯 탕수, 과일 샐러드, 양배추 피클, 김치로 구성했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육류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과도하게 배출된다며 채식 위주로의 식단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소등행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이뤄진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