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부, AZ백신 2차 접종…한미정상회담 맞춰 앞당겨
5월중 미국방문 일정으로 2차 접종 앞당겨
1차 접종과 같은 곳서 같은 간호사가 접종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4.30.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예정된 G7(주요7개국)회의 참석을 위해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지난 3월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차 접종 간격은 12주로 문 대통령의 2차 접종 예정일은 5월 중순이다. 하지만 5월 한미 정상회담 계획이 구체화되고 출국 전 14일 이상 항체 형성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당초 예정일 보다 앞당겨 2차 접종을 하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긴급한 해외 출국자에 한해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외에서 4~12주 접종 간격으로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이날 접종에는 1차 접종을 함께 받았던 김정숙 여사와 대통령비서실 직원 8명 등도 동행해 접종을 받았으며, 1차 접종을 담당했던 간호사가 동일하게 문 대통령 일행의 2차 접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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