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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에 이재명 '직접 관련' 46% vs '무관' 14.3%

등록 2021.10.21 18: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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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감 대응, 부정평가 52.8% vs 긍정평가 33.8%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지지사가 20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20.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지지사가 20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직접 관련돼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와 대장동 의혹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9%가 '직접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직접 금품수수는 안 했더라도 관리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도 17.2%였다.

반면 '부동산 폭등의 결과일 뿐 이 후보와 무관하다'는 응답은 14.3%에 불과했으며 '전임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라는 응답은 16.8%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에 이 후보가 참석을 한 것과 관련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대응을 '매우 못했다'와 '못했다'는 응답이 각각 31.4%, 21.4%로 부정적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매우 잘했다'와 '잘했다'는 17.2%, 16.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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